
한줄평: 미국 Bar & Grill's로 순간이동하고싶다면 이곳으로. 버거는 정말 미국현지와 비교하더라도 꽤 맛있는 편. 오랜만에 들렀던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생각나서 들른 틸트. 틸트는 미국식 Bar & Grill's 라고 하면 제일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빠라서 주류를 주로 판매하면서도, 주류와 같이 먹을만한 음식들을 파는 곳을 미국에서는 bar & grill's라고 하는데, 보통 버거나 윙같은 안주류를 많이 판다. 미국가면 밤에 식당하는데가 많이 없어서 한번씩 들르던 컨셉의 식당들이다. 이곳은 아마 포항에 근무하는 해병분들인것 같은데, 미국인들이 주로 방문하는곳이다. 실제로 9-10시쯤 부터는 미국애들 우르르와서 옆에서 비어퐁이랑 다트치면서 술마시고 노는데, 정말 미국온 느낌이..

한줄평: 포항 죽도시장에 위치한 호불호없을 특별하고 괜찮은 곰탕집. 오랜만에 포항을 찾은 친구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남식당 곰탕을 먹지않으면 포항에 헛살은거다라는 이야기를 줏어듣고는 향한 평남식당. 주차장을 돌고 돌아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먼길을 걸어 도착했다. 여기는 또다른 곰탕맛집인 장기식당과 붙어있는데, 장기식당은 예전에 방문했으므로.... 내부는 좁았지만 컴팩트하게 테이블들이 10개넘게 있었던 듯 하다. 우리 백센세도 다녀가신 평남식당. 다른 옵션따위 없고 곰탕 두 개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 곧바로 이모님들 여럿이 달라붙으셔서 척척 밑반찬들을 깔아주셨다. 밑반찬 구성은 고추, 매널, 깍두기, 다대기, 쌈장, 그리고 양파가 준비되었다. 양파는 두툼허이 많이 주셔서 좀 맘에 들었다. 깍두기는 시..

한줄평: 쫀득한 껍질맛과 훈연향이 입혀진 부드러운 속살, 닭기름을 머금은 고소한 누룽지와의 조합. 마다 할 사람이 있을까? 치킨 싫어하는 사람 찾기 힘들다. 굳이 꼽자면 튀김이 느끼하다던지라는 이유로 부담스러울 수는 있는데, 전기구이 통닭과 누룽지라는 조합을 갖고온 계림원은 닭을 먹으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취향들의 교집합을 모두 만족시키는, 어떤 화합의 장소라고 일컬어도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한다. 오늘은 그 대화합의 장소, 계림원 누룽지통닭을 소개하고자 한다. 계림원 누룽지통닭 입구 왼쪽에는 전기구이 오븐에서 닭이 돌아가는 게 같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특이한점은 일반적인 트럭 전기구이통닭과는 다르게, 장작을 추가해서 훈연향을 입힌다는 점이다. 짧게 말하면 '맛있어진다는' 거다. 가게는 크게 넓지는 않지..

한줄평: 국수를 배부르게먹을 수 있는 곳인데, 그와중에 왠일로 오징어부추전 갓성비 핵추천 맛집. 효자시장에서 국수 함 무보자, 하고 들렀던 맛나국시. 지나갈때마다 한번씩 가보고싶던곳이다. 아래 밖에 적힌 메뉴와 더불어, 안주류도 파시고, 비빔밥정식, 김치찌개정식도 하신다. 테이블은 홀(?)같은곳에는 3개가 있고, 내부에 좌식으로 좀 더 큰게 2개 더 있어서 사람이 몰리면 들어가도 될 듯 하다. 2회에 걸쳐서 방문했고, 잔치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그리고 오징어부추전을 먹어봤었다. 가격은 잔치국수만 4천원, 이외는 5천원으로 상당히 저렴한편. 잔치국수의 면은 일반적인 소면에서 옥수수가 조금 들어가서 쫄깃해진 느낌을 갖는 그런 국수였다. 빨간색 양념장을 따로 주시는데, 양념장을 추가해서 간을 맞춰야 한다. ..

한줄평: 찜갈비 함 무러가자카면, 독특한 맛을 자랑하면서도, 호불호없이 맛있고 든든하게 먹고 올 수 있는 식당. 동인동은 대구의 어딘가 찜갈비가 유명한 골목이라고 한다. 동인동식으로 찜갈비를 하는 체인은 아닌, 대명사로 굳혀져서 많은 식당들이 있는 듯 하고, 오늘 가 볼 곳도 그러하다. 오늘의 게스트는 부모님께서 동인동식 찜갈비 식당을 직접 운영하셔서 석달동안 찜갈비만 먹었던 사람을 모시고 가게를 찾았다. 가게는 꽤 큰편. 룸도 있고, 테이블도 대충봐도 10개가 넘는 식당이었다. 다만 소리가 조금 울려서 그건 좀 아쉬웠다. 메뉴가 생각보다도 다양해보였으나 메인메뉴는 소갈비찜인것. 당연하게도 소갈비찜 2인분을 주문했고, 밥도 2공기 시켰다. 기본찬은 단호박샐러드, 애호박이랑 당근 뭐 이래 한거, 무시랑 양..

한줄평: 가장 가까운 중국으로 쉽게 해외여행을 가보고싶다면 바로 이곳. 이동에는 호우관성과 훠궈애 (동북인가) 크게 내가 파악하기로는 두 곳이 가장 중국스럽다. 효자 SK뷰 앞 효자양꼬치도 그러한데, 두 곳 역시 곧 리뷰할 예정. 맛일기를 쓰는 이유는 바로 이런 곳 때문이 아닐까 한다. 메뉴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한국화된 중식류도 요리부로 가게되면 메뉴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여기 메뉴판에 비할바는 못되는듯 하다. 예전 내 중국친구가 한국에서는 참 식당하기 쉬워, 메뉴 하나만 잘하면 되잖아 ㅎㅎ 이러길래 중국으로 바로 출국시켜버리고 싶었으나, 아주 부정은 못하겠는것이, 이런 중식식당메뉴는 정말 다양하기 때문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해졌다. 정말 옛날에는 북구 어딘가..

한줄평: 송도와서 바람쐬고 맥주한잔에 치킨....... 그 치킨에서마저 만족감을 느껴버릴 수 있는 곳. 드라이빙을 갔다 출출해진 우리는 송도에 커피? 이러다가 라면? 이러다가 어쩌다 치킨집으로 굴러가게 되었다. 하지만 우연히 굴러간 그 곳에서 이런 가성비 존맛 치킨을 만날꺼라곤 생각도 못했다. 사진은 별로 없다. 왜냐하면 나오자마자 정신없이 다 먹었기 때문이다. 이 치킨은, 사진에 닭목크기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결코 작은 치킨이 아니었다. 어느 프렌차이즈 치킨을 먹더라도 15000원어치 혹은 그 이상 사이즈의 닭 한마리가 고스란히 다리 둘, 날개 둘, 목하나 + 살 파츠들이 온전하게 모두 접시로 실려나왔다. 맛 역시 결코 가격에서 보는 기대와는 다르게 훌륭했다. 기름이 생각보다 적게 튀겨졌으나, 살은..

한줄평: 포항에서 가볍게, 어느정도 든든하게, 그리고 수준있는 세련된 샐러드/샌드위치를 먹을만한곳! 어제 치킨을 먹고 자는 바람에 점심은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어 다녀간 오리샌드위치. 포항에서 가볍게, 어느정도 든든하게, 그리고 수준있는 세련된 샐러드/샌드위치를 먹을만한곳이 흔치 않다. 브런치 식당을 만원넘게주고 가거나, 만든지 꽤 된 파리바게트 샌드위치를 먹거나 해야하는데, 나같은 아재는 두가지 옵션 모두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샌드위치/샐러드를 픽업하고자 한다면 정말 좋은 선택지 중 하나. 가게는 사실 테이블이 딱! 하나밖에 없다. 픽업손님들 기다리는 장소에 가깝지만... 홀 식사는 놀랍게도 가능하다. 보통 그래서 픽업을 하거나,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심심하지않게 샌드위치/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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